6개월 간의 교육이 끝이 났다.
처음 강의를 시작했을때, 집 앞에 눈이 쌓여 있었는데
수료증을 받고 집 베란다로 나가보니 나무가 우거지고 태양빛이 뜨겁게 사람들을 괴롭혔다.
데이터분석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2023년(4학년)엔, 영문학과 전공과 컴퓨터공학 부전공 수업을 이제 막 마친
취업과는 거리가 있는 철부지 대학생 신분이었다.
졸업유예를 하고 숨 가쁘게 6개월 동안 달려왔던 지금의 나는 2023년 12월에 비해서 매우 많은 걸 얻었다고 생각한다.
수업을 듣고 배웠던 걸 정리하면서도, 다른 한 쪽으로는 협업 프로젝트 활동을 바쁘게 해왔고, 또, 달이 예쁘게 떠 있는 새벽엔 관련자격증 시험을 치르기 위해 눈을 비비며 공부했었다.
2024년 6월 11일. 파이널 프로젝트 발표가 끝나 첫번째 길은 종착역에 이르렀고,
이제 새로운 계획을 짤 시간이 왔다.
당장은 코 앞으로 다가온 빅데이터 분석기사 실기를 지금까지 공부한 대로 잘 치르고
7월부턴 데이터분석과 통계와 데이터사이언스 기술을 다듬고 고도화시켜
데이터분석 공모전과 캐글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달성할 것이다.
마지막으로 가장 소중했던 경험은, 협업 활동을 하면서 많이 쌓였던 팀원들과의 우정이었다.
파이널프로젝트를 마치는 날 개별로 팀원들의 나에 대한 생각을 전달받았는데,
모두 나를 열정이 넘치고 성실하고, 정말 유쾌한 사람으로 기억해주어서 고마웠다.
앞으로도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게 될 동료들을 만났던 것이
이 교육을 수강하면서 내가 얻은 것들 중 최고로 값진 경험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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